今天去學校的路上
順便去飯捲店拿伴手禮給奶奶,
奶奶又驚又喜,
一如往常地送上兩條特大飯捲給蓉姥當早餐…
奶奶說由於年紀大了無法久站,
之後每天只會在飯捲店工作三小時。
事實上飯捲店工作非常辛苦,
老闆娘給奶奶的薪水又很少,
但奶奶抱持著可以傳福音的心情,
高齡七十幾歲,仍然每天工作一整天。
奶奶說每每想到畢業後我要離開,
他就好想哭,問蓉姥說:
“你回台灣後會忘記奶奶嗎?”
“怎麼可能!!!我永遠都不會忘記奶奶的!!!”
其實每每見到奶奶,
總會讓蓉姥想起天上的阿嬤,
阿嬤一生也總是犧牲自己,
把最好的給我們。
但對於一個異鄉的游子,
飯捲奶奶卻能將我視如己出,
真的是蓉姥三世修來的福氣。
希望奶奶永遠健康,平安,快樂!
오늘 학교에 가는 길에
할머니를 찾아뵈러 가고 대만선물을 드렸다.
할머니께서 요즘 다리가 아파서
김밥집 오랫동안 일하지 못한다고 하셨다.
사실은 김밥집에서 일하는 게
아주 힘들고 돈도 적지만
복음을 전할 수 있으니까
연세가 많으신 할머니는
고생을 고려하지 않고 그렇게 일해 오셨다.
오늘 할머니가 갑자기 나한테 물어보셨다.
"너 졸업해서 대만에 가면 나 잊지 마! 응?"
"어떻게 할머니를 잊을 수 있어요. 영원히 잊지 못해요."
이 말을 딱 나오다가 좀 울컥했다ㅜㅜ
할머니를 뵐 때마다 내 친할머니가 늘 떠오를다.
자신보다 남부터 배려해 주고
가장 좋은 것을 언제나 자식을 주신다.
하지만 핏줄이 없어도 친손녀처럼 잘해 주신 것이
내 삼생의 복이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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